양치 후 입안 산도가 유지되는 이유는?
충치예방 하려고 단음식이나 산성음식 줄이는사람이 많고 양치후에 입안산도 ph 6초반대로 유지되는이유가 뭐죠?전 조절하고 힘든편인데요
충치예방 하려고 단음식이나 산성음식 줄이는사람이 많고 양치후에 입안산도 ph 6초반대로 유지되는이유가 뭐죠?전 조절하고 힘든편인데요
1개의 답변
양치질을 열심히 하시는데도 입안 산도가 계속 신경 쓰이신다니 답답하실 것 같아요. 양치 직후에도 입안 pH가 완전한 중성(7.0)이 아니라 약산성인 6점대로 유지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구강 생리 현상이며, 이와 관련된 요인들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칫솔질로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해도 치아 표면, 치아 사이, 혀 표면, 치은열구(잇몸과 치아 사이 틈) 등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플라그(세균막)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세균들은 입안에 남아있는 미세한 당분이나 탄수화물을 분해하면서 젖산 등의 유기산을 꾸준히 만들어내기 때문에, 양치 직후라도 입안이 완전한 중성으로 유지되기는 어렵습니다.
침(타액)에는 산을 중화시키는 완충 성분이 들어있지만, 이 완충 작용이 즉각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걸려 서서히 회복됩니다. 타액 분비량이나 타액 속 완충 성분의 농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서, 어떤 사람은 비교적 빠르게 중성 가까이 회복되고 어떤 사람은 약산성 상태가 더 오래 유지될 수 있습니다.
양치 후 산도 회복 속도나 평형 상태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이 단음식이나 산성음식을 줄이려고 노력하시는 것은 충치 예방에 분명 도움이 되는 방향이지만, 입안 산도는 식습관뿐 아니라 개인의 타액 특성과 구강 내 세균총에 의해서도 좌우되기 때문에 생활습관 조절만으로 원하는 만큼 조절되지 않는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산도 변화나 치아 시림, 충치 증상이 반복된다면 치과에서 구강 상태와 세균총, 타액 분비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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