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3/25 오전부터 묽은변+코변을 보길래 소아과에 방문했더니 장염초기같다며 약을 처방받았고, 이후 약 먹은지 이틀째에 오히려 설사 횟수가 늘어 다시 병원을 가니 약을 똑같이 처방해주고 설사 분유 복용을 권유받아 설사 분유를 먹였다고 하셨어요.
이후 쌀미음 이유식을 3/29 오후부터 시작하였고, 현재는 세끼 이유식 섭취증이고 자극이 없는 음식 위주로 섭취하고 있는데 설사 증상은 아직 있어서 아직도 설사가 나오는데, 다른 병원으로 바꿔 대변검사를 해봐야 할지 문의를 주셨네요.
현재 횟수가 4회 정도로 줄었다면, 다른 병원으로 바꾸지 않고 계속 약물 치료를 해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3/25부터 장염을 겪었던 것 같아요. 약 1주일 정도 지나면서 설사 횟수나 농도가 좋아지고 있다면 조금 더 처방대로 약을 먹여보시면 서서히 회복이 될 것으로 보여요.
만약 아이 설사가 10일 정도 지속되고 있고, 약물 치료에도 완전히 호전되지 않는다면 대변 검사를 고려헤 볼 수는 있어요. 대변 검사는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 감염 원인을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돼요.
현재 다니는 병원에서는 대변 검사가 안 되나요? 다른 병원으로 바꿔 대변검사를 해볼 예정이라면, 이전에 복용했던 약 봉투 등을 참고해서 보여주시면 의사가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요.
현재 장에 자극을 주지 않는 음식 위주로 이유식을 제공하고 계신 것은 적절한 방법인데요.
소고기의 경우, 일반적으로 장염 증상이 완전히 호전된 후 3-4일 정도 지나서 소량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설사가 완전히 멈추고 정상 변을 본 이후부터 소고기 섭취를 시작하는 것이 안전해요.
외부 활동은 일반적으로 설사가 완전히 멈추고 24시간이 지난 후부터 가능해요. 아직 설사가 있는 상황에서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혹시라도 감염성 질환이거나 할 경우 다른 사람에게 감염 전파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아요.
아이들의 장염의 경우, 완전 회복까지 7~10일 정도 소요될 수 있어요. 따라서 현재 설사 횟수가 줄고 있다면 긍정적인 신호이므로 조금 더 지켜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만약 10일이 지났음에도 계속 설사 증상이 지속되거나, 횟수가 줄지 않는다면 대변 검사를 고려해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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