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로서의 어려움과 우울증,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Question

안녕하세요 저는 23살남자에요(트렌스젠더입니다) 제가5살때 아빠가 잡을 나가셔서 그땨부터 엄마와 둘이 힘들게 살았어요 그때부터 저는 엄하게 자라왔죠 혼날때만 무섭게 매맞았지 그만큼 제가 하고싶은거 다해주셨었어요  제가 초등학생3학년때부터6학년까지 학교를 하도 안나가고 그 이유가 여자처럼 행동해서 놀림도 많이 받았었고 다들 저를 피해다녔고 공부나 수업은 전혀 머리속에 안들어오고 답답하고 그래서 그때 친구와 노는걸 좋아했고 밖을 좋아했는데 그러다 보니 엄마에게 혼날까봐 집에 안들어갔던게 반복이되고 그랬었어요 초등학교는 무사히 졸업은 했지만 우울증이 심해져 자해를 자주해서 오른팔 전체가 칼자국이에요 그리고 엄마가 알코울중독자셔서 제가 따로 살아도 잘 살려고 맘 먹고 일을시작해도 주위에서 저를 맘먹게 두질않아서 지금은 의지를 거의 포기한상태고 자꾸 죽을생각만하고 폭식만 해대요 저 어떡하면 좋죠 글 수가 제한이라 다 말씀 못드려서 중간을 생략했어요

닥터나우 AI · Accepted Answer

안녕하세요.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용기 내어 도움을 요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겪고 있는 감정과 상황은 매우 힘들고 복잡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진료를 꼭 받아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우울증과 자해, 그리고 폭식 문제는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3살이라고 하여도 진료가 가능하며, 감당할 수 없는 스트레스 상황, 마음이 답답할 때, 감정조절에 어려움을 느낄 때, 부정적인 생각이 많아 힘들 때에도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 보실 수 있어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꼭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유드려요.

또한, 트랜스젠더로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지원 그룹이나 커뮤니티를 찾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의 소통은 큰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하려고 하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만약 자해나 극단적인 선택에 대한 생각이 계속된다면, 즉시 도움을 요청하세요. 한국에서는 24시간 상담 가능한 핫라인이 있으니, 필요할 때 언제든지 연락할 수 있습니다.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청소년전화 1388,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 등의 인프라도 이용해 보실 수 있으므로, 천천히 하나씩 꼭 시도해 보시어 앞으로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있기를 간절히 응원해요.

당신의 상황이 매우 힘들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으니, 용기를 내어 첫 발을 내딛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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