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잠을 많이 자긴 했었지만 전에는 7시간 정도 자면 충분히 하루동안 활동이 가능했는데 이제는 10시간 이상 자지 않거나, 10시간 이상을 자고도 다음날에 피로가 완전히 풀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헤어날 수 없는 잠이 오는 것 같습니다. 예로 오전 중에 책을 본다거나 앉아 있거나 하는 식으로 몸을 움직이지 않는 활동을 하고 있으면 어느 순간에 나도 모르게 잠이 들고 깨어나더라도 몸이 잘 움직여 지지 않고 (맥이 풀린 것 처럼) 깨어나려 해도 시야가 어둑어둑 한 상태로 있다가 어느 순간 다시 잠에 들어버립니다. 이런 상태로 조금 적으면 2시간 길면 4~5시간을 꺼벅거리다 깨어나니 내가 맛이 간건가 싶은 맘이 듭니다. 이전에 3달 가량 진료는 받지 않았지만 한동안 우울하고 무기력한 상태가 있긴 했었는데 이게 연관이 있을까요? 아니면 혹시 기면증이라도 걸리게 된 걸까요?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우울감과 무기력증 등이 2주 이상 지속되었다면 우울장애 등을 의심할 수 있고 그로 인한 수면장애가 발생한 경우일 수 있어 정신건강의학과 내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요. 또 잠을 지나치게 많이 자고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상쾌한 느낌이 들지 않는 상태라면 만성피로증후군이나 수면과다증 등도 의심할 수 있어, 수면다원검사 등의 진행이 가능한 수면클리닉 등으로 내원하여 상담부터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려요. 무료상담 서비스는 의료 행위(의사의 진료)를 대신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려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목소리를 듣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드릴게요.
혹시 잠 엄청 자는게 우울증 증상일수도 있나요?
하루에 깨어있는 시간이 10시간도 채 안돼요. 8시간정도 자고 아침에 일어나도 일상생활을 하다가 까무룩 잠에 듭니다.. 일어나기도 힘들고요. 오늘은 깼다가 잠들었다가를 반복하다보니, 샤워하고 저녁밥을 먹은게 오늘 활동의 끝이에요. 이렇게 오래 자다보면 새벽에 일어날 때가 많은데, 그때는 또 심장이 두근거리고 옥죄는 느낌이 들어 잠을 제대로 자질 못합니다.. 이것도 우울증과 관련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요즘따라 잠을 많이 자는데 임신 극초기증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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