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잘때마다 다른 인격이 나옵니다.
어느날부터인가 여자친구가 잘때마다 인격이 바뀐것처럼 행동합니다. 그 인격은 본인을 토끼라고 믿고있으며 세계관 속엔 친구들과 주인이 존재하고 그속에서 있었던 일들을 저에게 얘기하곤 합니다 그리고 저를 주인이라고 인식하고요. 또한 여자친구의 이름으로 부르면 알아듣지 못하고 토끼의 이름으로 불러야 알아듣습니다. 나이도 따로 있습니다.(9살) 멜라토닌 복용 후 부터 이런 증상이 발현됐고, 그 전에는 항상 같은 악몽(매일 같은 남성이 본인을 죽이고 죽어야지 꿈에서 깸. 그리고 다시 자면 꿈이 반복됨.)에 시달려 힘들어했고요. 몽유병같은건지... 아니면 인격장애인지... 여자친구가 정신과에 큰 트라우마가 있어 정신과 가는것을 매우 두려워하기에 당장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 조언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