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걸을 때 갑자기 짜릿한 느낌, 어떤 질병이 원인일까요?

익명 • 2024.01.26

요즘 길을 걸어가거나 그냥 가만히 있을 때 갑자기 온 몸이 짜릿한 느낌이 듭니다. 뭐랄까 높지 않은 계단에서 발 헛디뎠을 때 짜릿한, 심쿵하는, 위에서 떨어지는 그런 느낌이 그냥 평지에 있는 데 들어요. 하루 이틀 이러다 말겠지 했지만 현재 일주일 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빈도는 추운 데 걸어가고 있으면 30초에 한 번 씩 정도 나는 것 같고, 그러다가 또 한참 동안 괜찮습니다. 현재 매일 복용중인 약으로는 피임약 야즈가 있고, 일주일 정도 전까지 공황과 우울, 불면을 완화시켜주는 정신과약을 복용했다가 1주일 전에 해외로 왔는데 너무 신나게 잘 놀고 잘 먹고 잘 자고 있어서 복용 중단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편이고 기립성 저혈압이 살짝 있습니다. 저는 이러다가 갑자기 제가 쓰러질까봐 걱정입니다. 한국이 아니라서 길에서 쓰러지면 정말 큰일이거든요... 예상되는 질병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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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관련 1개의 답변

  • 실시간 고민 해결사
    닥터나우 AI
    2024.01.26

    말씀해주신 증상으로 보아 기립성 저혈압이나 약물 부작용, 금단 증상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경우 갑자기 일어날 때 나타나며 다시 누우면 곧 가라앉기도 해요. 두통이나 전신 무력감, 어지럼증, 현기증도 나타날 수 있어요. 또한,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다가 중단한 것도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약물 중단으로 인한 금단 증상이나 재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신체적인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피임약 야즈를 복용 중이시라면, 약물 부작용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피임약은 호르몬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다양한 신체적 변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하다고 하셨는데, 이는 감염이나 다른 질환에 취약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몸이 평소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가능한 질병으로는 기립성 저혈압, 약물 부작용, 금단 증상, 신경계 질환, 전해질 불균형, 심리적 스트레스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외에 계시기 때문에 현지의 의료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현지의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으시고, 필요하다면 혈압 측정, 혈액 검사, 신경학적 검사 등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갑작스럽게 약물을 중단한 것에 대해서도 의사와 상의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 복용의 변화가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안전하게 약물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길에서 쓰러질까 봐 걱정이신 만큼, 혼자 외출하실 때는 주의를 기울이시고, 가능하면 동행인과 함께 다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증상이 심해지거나 다른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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