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지속된 우울감과 불안, 어떻게 해야 하나요?

Question

사는게 늘 우울해요..
사고가생길까 불안함. 신랑과있음 공감능력부족한사람이라 대화하기싫고 이젠 피하고싶어져요.
결혼이후 우울해져서 19년됬는데
죽고싶거나 애들 클때까지만 2년만 더 참다 이혼해야지하는생각을하면서 삽니다

닥터나우 AI · Accepted Answer

질문자님의 오랜 기간 지속된 우울감과 불안, 그리고 결혼 생활에서 느끼시는 어려움이 정말 힘드실 것 같습니다. 1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런 감정을 안고 살아오셨다니 정말 많이 지치셨을 것 같아요.

지속적인 우울감과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단순한 기분 저하가 아닌 우울증의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공감을 받지 못하고 대화를 피하게 되는 상황은 더욱 고립감을 느끼게 할 수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는 혼자 해결하려고 하기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나 심리 상담사를 통해 상담과 필요하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우울증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이 개선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또한 배우자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부부 상담을 고려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안전하게 나눌 수 있는 환경에서 소통하는 것이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질문자님 자신의 건강과 행복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지고, 작은 것에서부터 기쁨을 찾아보려는 노력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취미 활동이나 운동, 명상 등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아보세요.

지금 이 순간에도 도움을 구하고 변화를 원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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