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전부터 갑자기 팔다리, 손발이 붓고 열감이 느껴져요. 저리고 가끔 통증도 느껴집니다 (특히 발이 심하게 부었습니다)
통증은 심하진 않고 그냥 아주 가끔 따끔거리는 정도예요. 쥐났다 풀렸을 때의 약한 버전으로 종아리/발/전완근 쪽에서요.. 걷거나 할때
제가 요즘 운동과 식단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딱 일주일 전부터 벌크업하려고 잡곡밥을 1->2공기로 늘렸는데 (반찬은 거의 그대로.) 아무래도 급격히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해서 이러나 싶습니다
제가 약 3-4개월 간 액상과당 음료, 디저트/술(술은 이전에도 거의 안마셨어요) 거의 다 끊고 식사는 대체로 건강하게 하는편이거든요(야채도 많이먹어요)
근데 생리는 지금 2달째 멈춘 상태라 이것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요.. (얘도 원인은 모르겠네요ㅜㅜ 운동 열심히 해서 그런가,,? 싶지만 무리하진 않았다고 생각해요 아마)
탄수화물 좀 줄이면 금방 괜찮아질까요? 병원가야할까요..
간다면 어느 병원에 가보는게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기타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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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관련 1개의 답변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5.06.11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증상을 보면 팔다리랑 손발이 붓고 열감도 느껴지고, 가끔 저리고 따끔한 느낌까지 있으시다 보니 많이 걱정되실 것 같아요.
특히 발 쪽이 심하게 부었다고 하셨고, 생리도 두 달째 멈춰 있는 상태라면 단순히 피로 때문이라고 넘기기에는 뭔가 몸에서 신호를 보내고 있는 걸 수도 있어요.
일단 최근에 탄수화물 섭취를 확 늘리셨다고 하셨는데요,
잡곡밥 양이 갑자기 늘어나면 몸이 글리코겐이라는 형태로 탄수화물을 저장하면서 수분도 같이 저장하게 돼요.
그래서 일시적으로 몸이 붓거나 무거운 느낌이 들 수 있어요.
하지만 지금처럼 열감이나 저림, 특히 종아리나 발에 따끔한 느낌이 있다는 건 단순히 수분이 조금 더 저장돼서 그런 정도로 보긴 어려운 것 같아요.
그리고 생리가 두 달이나 멈춘 상태라는 것도 같이 생각해봐야 해요.
갑자기 생리가 끊기는 건 운동량 증가, 체중 변화,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같은 이유로도 생기지만, 갑상선 기능 문제나 다른 호르몬 불균형 때문일 수도 있거든요.
특히 붓기나 말초 쪽 증상이 같이 나타난다면 그런 쪽 가능성도 함께 살펴보는 게 좋아요.
결론적으로는 식단만 조절해서 해결되기보단, 지금은 병원에 가서 한번 진료를 받아보시는 걸 권해드리고 싶어요.
내분비내과가 적절한 진료과예요.
갑상선, 호르몬, 전해질 균형, 대사 같은 부분을 전반적으로 검사해볼 수 있어서, 지금처럼 여러 증상이 겹쳐 있을 때 확인하기에 딱 맞는 곳이에요.
필요하면 그 결과에 따라 다른 과로 연계도 해줄 수 있고요.
지금처럼 몸이 평소와 다른 반응을 보일 땐 너무 오래 참기보다 한 번 체크해보는 게 마음도 훨씬 편해질 거예요.
운동도 잘하고 식단도 잘 챙기고 계신 만큼, 내 몸 상태도 한번 점검하고 조율해보는 계기로 삼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닥터나우 '건강매거진'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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