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낙상 사고 후 졸림 증상에 대해 많이 걱정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상황을 보면, 전문의 진료에서 눈맞춤이 잘 되고 몸을 만져도 불편해하지 않는다고 하셨고, 깨웠을 때 잘 일어났다는 점에서 일단 안심이 되는 부분입니다.
낙상 후 주의해야 할 '졸림'은 단순한 잠과는 다릅니다. 위험한 졸림은 의식이 흐려지거나 깨워도 제대로 반응하지 않는 상태, 눈을 잘 못 뜨거나 불러도 반응이 약한 경우를 말합니다.
질문자님 아기의 경우 사고 직후 2분 정도 놀다가 품에서 잠들었고, 깨웠을 때 잘 일어났다면 이는 놀란 후의 자연스러운 반응이나 평소 잠자는 패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낙상 후에는 지속적인 관찰이 중요합니다. 6시간 간격으로 아기를 깨워서 의식 반응, 울음 반응, 손발 움직임을 확인해 주세요. 만약 깨웠을 때 눈을 잘 못 뜨거나, 불러도 반응이 약하고, 눈동자가 한쪽만 커지거나 초점을 못 맞추는 증상, 구토가 반복된다면 즉시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현재 상태로는 전문의 진료도 받으셨고 특별한 이상 소견이 없다고 하셨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기의 상태를 잘 관찰해 주시면 됩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