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 1형 감염 경로가 궁금합니다
고열과 요도통증으로 검사했더니 자궁경부에서 헤르페스 1형이 검출 되었습니다. 2형은 음성이고 오로지 1형만요. 혹시 몰라 남자친구도 비뇨기과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피검사에서 전부 음성이 떴다고 합니다. 구강성교도 하지 않았는데 이럴 수가 있는건가요? 이정도면 마리아의 처녀수태도 가능성 있는 이야기 같습니다.
고열과 요도통증으로 검사했더니 자궁경부에서 헤르페스 1형이 검출 되었습니다. 2형은 음성이고 오로지 1형만요. 혹시 몰라 남자친구도 비뇨기과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피검사에서 전부 음성이 떴다고 합니다. 구강성교도 하지 않았는데 이럴 수가 있는건가요? 이정도면 마리아의 처녀수태도 가능성 있는 이야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이런 상황이면 진짜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죠. 성관계도 별문제 없었고, 구강 성교도 없었는데 갑자기 자궁경부에서 헤르페스 1형이 나왔다니, 대체 어떻게 된 건지 혼란스러울 거예요. 일단, 헤르페스 1형이 보통 입 주변(구순포진)에서 잘 나타나는 바이러스라고 알려져 있긴 한데, 사실 생식기에도 감염될 수 있어요. 예전에는 2형이 생식기, 1형은 입이라고 했지만 요즘은 1형도 생식기 감염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해졌어요. 남자친구가 혈액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하셨는데, 그게 100% 확실한 건 아니에요. 헤르페스 항체 검사는 감염 후 바로 나타나는 게 아니라, 보통 몇 주(4~6주) 정도 지나야 검출되거든요. 그래서 혹시 최근에 감염됐다면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을 수도 있어요. 또, 일부 사람들은 헤르페스에 감염돼도 항체가 낮게 형성돼서 혈액검사에서 안 잡힐 수도 있고요. 그리고 헤르페스가 꼭 성관계로만 전파되는 건 아니에요. 손, 수건, 립밤 같은 걸로도 옮길 가능성이 있긴 해요. 물론 확률이 높지는 않지만, 예를 들어 감염된 사람이 손으로 입 주변을 만진 다음에 다른 부위를 만지거나, 그런 손이 성기나 점막 부위에 닿으면 바이러스가 옮겨갈 수도 있어요. 또 하나 가능성 있는 건, 원래 본인 몸에 바이러스가 있었는데(예전에 감염됐지만 증상이 없었던 경우) 최근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증상이 나타났을 수도 있어요. 헤르페스는 한 번 감염되면 몸속 신경에 남아 있다가 스트레스 받거나 컨디션 안 좋을 때 재발할 수 있거든요. 지금 제일 중요한 건, 증상이 심하면 항바이러스제(아시클로버나 발라시클로버 같은 약)를 빨리 먹는 게 좋아요. 빨리 먹을수록 증상이 빨리 가라앉고, 재발도 덜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앞으로는 면역력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해요. 너무 걱정하거나 자책할 필요 없어요. 헤르페스 1형은 의외로 엄청 흔한 바이러스라서, 모르는 사이에 감염된 경우도 많거든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헤르페스, 이름은 들어봤지만 1형과 2형의 정확한 차이를 잘 모른다면 클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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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2형 감염경로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헤르페스2형을 1월에 검사를 통해 알았고 2차 검사를 할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저는 주로 구강성교를 받는게 아닌 해주는 편입니다. 받는걸 좀 꺼려해서요. 그리고 1년째 만나고 있는 애인도 있는데 12월말쯤에 갑자기 성기에 이상한게 나서 검사를 받아보니 헤르페스2형이라고 하더라구요 여자친구와는 콘돔없이 했고 저는 그 누구와 잠자리를 하지 않았는데… 왜ㅜ걸린 걸까여 연애를 하기전에도 콘돔은 물론이고 구강성교는 해주기만 했고 받은적도 없고요….콘돔없이 관계를 한건 여자친구뿐인데…여자친구는 멀쩡하더라구요… 아니면 저한테 병이 있던걸까요…
헤르페스2형이 성관계 이외에 경로로 쉽게 감염이 가능한가요? 만약 성관계이외에 감염경로가 흔하다면 헤르페스2형도 흔해야 정상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