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흰 우유를 섭취했을 때 1-2시간 이내에 물 설사가 나타난다면 유당불내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은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하여 발생하는데, 이로 인해 유당이 소화되지 않고 대장으로 직접 이동하여 설사, 복통, 가스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유당불내증 진단을 위해서는 내과를 방문하여 의사와 상담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는 증상을 바탕으로 유당불내증 검사를 권할 수 있으며, 이는 호흡검사나 혈당검사 등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이 확진된 경우, 일반적으로 유당이 함유된 식품의 섭취를 제한하거나 유당이 제거된 우유나 유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또한, 락타아제 보충제를 복용하여 유당을 섭취할 때 락타아제의 부족을 보완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보충제는 유당을 함유한 식품을 섭취하기 전에 복용함으로써 유당의 소화를 돕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괜찮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유당불내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몸이 약해지거나 여러 수술을 겪은 후에 증상이 나타난 것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정확한 원인과 적절한 대처 방법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따라서, 현재 증상을 바탕으로 유당불내증을 의심하고 계시다면 내과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으시고 필요한 검사를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식이 조절과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관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