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취를 앞두고 신선이식 가능 여부가 궁금하실 텐데, 병원이 일찍 문을 닫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더 답답하실 것 같아요. 프로게스테론 수치와 신선이식 결정 기준에 대해 안내해 드릴게요.
신선이식 결정과 프로게스테론 수치의 관계
신선이식 가능 여부는 보통 난포 터뜨리는 주사(트리거)를 맞는 시점이나 난자 채취 당일의 프로게스테론 수치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트리거 시점에 프로게스테론이 어느 정도 이상으로 조기 상승해 있으면, 자궁내막의 발달 상태가 배아 발달 시기와 맞지 않게 되어 착상률이 떨어질 수 있어 신선이식 대신 전체 동결 후 나중에 동결이식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기준 수치는 병원이나 의료진마다 약간씩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이 알려주신 1.4ng/mL은 채취 3일 전, 트리거 주사를 맞기도 전에 측정된 값이에요. 신선이식 여부를 결정하는 데 참고하는 수치는 보통 트리거 당일 또는 채취 당일의 수치이기 때문에, 지금 시점의 값만으로 신선이식이 가능한지 미리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트리거 주사 이후 호르몬 수치가 변동할 수 있고, 난포 크기(19mm, 17mm, 16.1mm)와 에스트라디올 수치(699) 등도 함께 고려해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지금 상황에서 확인해볼 점
- 트리거 주사를 맞은 후 채취 당일 아침에 다시 혈액검사를 하는지
- 병원에서 신선이식/동결이식 기준으로 삼는 프로게스테론 임계값이 얼마인지
- 현재 난포 크기와 호르몬 수치를 종합했을 때 과배란 반응이 적절한 편인지
이런 부분은 담당 의료진이 채취 당일 수치를 보고 최종 판단하는 영역이라, 지금의 수치 하나만으로 결과를 예측하기보다는 월요일 진료 때나 채취 당일 담당 의료진과 꼭 다시 확인해 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지금 수치 자체가 특별히 높은 편은 아니므로 너무 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