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섬망증세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제 아버지가 며칠 전부터 휘청거리며 걷고 숟가락으로 밥을 제대로 떠서 먹지도 못하며 사람은 알아보고 대화는 가능하나 횡설수설하는 등 인터넷에 찾아보니 섬망증세와 비슷한 행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새벽 1시가 넘어도 잠을 못자고 창 밖을 뛰쳐나와 문 열어달라고 하여 방금 막 잠에서 깨서 방으로 다시 앉혀놓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아버지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병력은 당뇨, 공황장애로 약을 먹고 있는 있습니다. 평소에도 잠을 설치고 잠이 안오는가 싶으면 정신과약에 수면 성분이 있다며 과다복용하여 부작용으로 상기내용처럼 정상적인 활동을 못할 때도 몇 번 있었습니다. 어제도 갑자기 쓰러져서 응급실에 가서 검사들도 받았지만 아무런 이상도 없다고 하여 집으로 복귀했고 경과 관찰하다보면 괜찮겠거니 했지만 증상들이 점점 심해져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상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