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 후 휴지에 약간의 피(손톱만큼. 색도 옅은)가 묻어나요 자주는 아니고 엊그제부터 오전1회씩 . 지난달 생리기간 끝나고도 대변후 휴지에 아주 약하게 묻어나길래 고여있던 생리혈이라 생각했거든요. 지난주 목요일 생리후 또 이틀간 대변 뒷처리때 약하게 묻어나는데..항문질환일까 걱정도 되고. 변비는 없고 매일 1회 규칙적으로 배변하버다. 주변에 항문외과도 없고 (일반외과나 가정의학과는 가면 안되겠죠?), 당장 예약할 여건도 안되고. 급한마음에 시중약국 약이라도 있을까 글적어봅니다.
대변 후 휴지에 피가 묻어나는 증상은 항문 주변 혈관이 확장되거나 항문이 좁아지는 경우 단단한 변을 볼 때 항문이 찢어지며 통증과 출혈이 있는 치열 등도 발생할 수 있어요. 생리 후에 발생하는 것이라면, 생리혈과 혼동될 수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관찰되는 경우에는 항문 주변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변비가 없고 규칙적인 배변이 있다면 치질의 가능성이 높을 수 있으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일반외과나 가정의학과에서도 항문 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항문외과가 없다면, 일반외과나 가정의학과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는 증상을 듣고 필요한 경우 추가 검사를 권유할 수 있습니다.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항문 질환 관련 약물로는 치질 연고나 좌약이 있으나, 이는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근본적인 원인 치료는 아닙니다. 따라서 가능한 한 빨리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한 경우에는 약국에서 치질 연고나 좌약을 구입하여 사용해 볼 수 있으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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