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병이 심해지는거 같아요.
직장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한 상태입니다. 항상 밝고 자존감 높던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주변에서 정반대의 말을 듣고 있어요. 너 왜이렇게 시체같냐, 재미없냐, 뭐가 그렇게 항상 우울해있냐, 너랑 있으면 나깢 우울해 지는거 같다와 같은 말을 많이 들어요. 직장갈 생각만 하면 심장이 빨리 뛰고 숨이 가빠져요. 그리고 기억력이 점점 안좋아지고있어요. 심지어 아침에 미팅한 내용을 기억을 못해요. 식욕부터 시작해서 삶의 모든것에 의욕이 없어지고 있어요. 하루하루가 무료함과 스트레스의 반복이에요.. 이게 우울증 의심이 들어서 주변에 물어보니 생각보다 우울증으로 약을 먹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주변 우울증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항우울제 처방을 받아서 먹고있다고 하더라고요. 전 약먹는게 엄청 큰일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거 같아서 저도 약물치료를 한번 해볼까 하는데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