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월 아이가 이번에 3번째 폐렴에 걸렸어요. 작년 10월쯤 마이코플라즈마균과 라이노바이러스로 모세기관지염이 와서 호흡곤란이 왔었고, 작년 12월 RSV바이러스로 폐렴 입원하고, 올해 2월 메타뉴모바이러스로 입원, 그리고 이번달 4월 초기폐렴 진단 받고 입원 권유 받았으나 다행히 항생제 치료가 잘 들어서 통원치료 중입니다. 작년 9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9월부터 콧물감기가 시작되었고 2주정도 집에서 가정보육후 어린이집에 보냈는데 다 낳고 보내도 평균 일주일정도 보내고 그뒤로 계속 입원->완치후 일주일 가정보육->등원 일주일쯤 콧물시작 2~3일동안 기침시작하고 폐렴 순서에요. 이번엔 기침 시작부터 항생제 처방받아서 먹었는데도 폐렴으로 진행이 됩니다. 6세정도 지나면 괜찮아진다지만 계속 이런순서라면 아이의 사회생활 자체가 힘들것같은데 어찌해야할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면역력에 이상이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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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반복적인 폐렴과 호흡기 감염은 부모님께서 매우 걱정하실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한 이후로 감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점, 그리고 폐렴으로 진행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몇 가지를 확인하고 조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첫째, 아이가 반복적으로 폐렴에 걸리는 경우 면역체계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면역결핍증이나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 후 혈액검사 및 추가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어린이집에서의 감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어린이집의 위생 상태나 다른 아이들과의 접촉 빈도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집안 환경(예: 공기질, 습도,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이 아이의 호흡기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이를 개선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셋째, 아이가 폐렴구균, 인플루엔자, RSV 등 관련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했는지 확인하세요. 예방접종은 아이가 태어난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시행하면 되며, 미숙아로 태어났더라도 정상적인 발육상태를 보이는 경우 일반 지침에 따라 접종을 하면 됩니다. 감염 초기 단계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항생제 사용이 반복될 경우 내성균 발생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넷째, 아이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균형 잡힌 식단,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가능한 경우),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비타민 D와 같은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은지 확인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섯째, 아이의 상태가 반복적으로 악화되는 경우 소아 호흡기 전문의나 면역학 전문의와 상담하여 보다 심층적인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이가 감염에 취약한 상태라면 어린이집 출석을 잠시 중단하거나 출석 빈도를 줄이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건강을 회복하고 면역력이 강화된 후 다시 출석을 시작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아이의 상태가 지속적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조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까운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아이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검사를 진행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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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