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생활 중 공황, 불안장애로 인한 신체화 증상, 금욕이 성욕에 지장을 줄까요?

Question

안녕하세요 불안장애와 공황장애가 생기고 나서부터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교감신경이 많이 항진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성기능에 문제가 있다거나 성욕이 저하 되는 등 그런 건 없지만 정신과 치료를 시작한 뒤로는 자위나 관계시에 심장두근거림이 심해지고 사정도 예전느낌과 많이 다르구요 기분좋은 쾌감보단 약간 기분나쁜 과한 흥분감 느낌이고 사정량도 많이 줄은 느낌이 나고 특히 가끔 사정을 한 직후에 오줌이 마려운 느낌이 나는데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구요 아무래도 공황,불안장애로 인한 신체화 증상이 해결 될 때 까지는 성생활을 멈춰야 할 듯 싶은데 욕구가 좀 심하게 많은편이라 금욕에 지장이 있을까요?? 참고로 위에 증상은 성행위시에만 입니다. 평소엔 잘만 나오고 아주 멀쩡하고 통증같은 거나 잔뇨감? 뭐 아무튼 그런 거 하나도 없습니다.

닥터나우 AI · Accepted Answer

안녕하세요. 불안장애와 공황장애로 인해 겪고 계신 자율신경계의 문제와 성기능에 대한 걱정이 크시겠습니다. 불안장애와 공황장애는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다양한 신체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성생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성행위 시 심장 두근거림이 심해지고 사정량이 줄어들며, 사정 후에 소변을 보고 싶은 느낌이 들지만 나오지 않는 증상은 불안과 긴장으로 인한 자율신경계의 과민반응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점차 호전될 수 있으나, 치료 초기에는 증상이 더욱 두드러질 수도 있습니다.

성생활을 일시적으로 멈추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서는 개인의 상태와 치료 반응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성욕이 강하고 금욕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성생활을 완전히 중단하기보다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이완을 돕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성행위 전에 충분한 이완과 호흡 조절을 통해 긴장을 완화시키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정신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현재 치료 과정에서 겪고 계신 성기능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필요하다면 치료 방법을 조정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나 심리 치료를 병행하면서 증상의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치료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적절한 대처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성생활로 인한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일시적으로 성생활을 자제하면서 다른 방법으로 욕구를 해소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운동이나 취미 활동을 통해 긴장을 풀고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기능 문제가 신체적인 원인에 의한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비뇨의학과 전문의는 성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신체적 요인을 평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불안장애와 공황장애 치료는 시간이 필요하며, 치료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전문가와 상의하며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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