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관련 질문입니다.
65년생, 남자 저희 시아버님이십니다. 당신 언행이나 발생한 일에 대해 기억을 못하셔요. 진중하게 서로 묻고 답하는 대화나 이전에 함께 다녀온 곳, 먹었던 것 등 기억을 잘 못하시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아버님께 오래된 “침대 매트리스를 버린다”하니 아버님께서 “프레임이랑 같이 쓸 일이 있다며 버리지 말라”고 하셔서 제가 “프레임은 이미 이전에 버렸다”하니 아버님께서 “그걸 왜 버렸냐”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아버님 허락 받고 버린거라고 그 때 쓸 일 없다고 아버님께서 버려도 괜찮다고 동의해주셔서 버렸다”하니 끝내 기억을 못하시네요. 이런 일이 한 두번도 아니고 빈도가 너무 잦아서 걱정이 큽니다. 아버님께서도 스스로 기억을 못해 당혹스러워 하실 때가 종종 있어요. 단순 건망증을 넘어 ‘신경인지장애’가 의심되는데, 이럴 경우 방문해야 할 병원(진료 과)은 어디인가요? 치매예방센터 같은 곳을 가야 할까요 ? 검사와 예방이 필요할 것 같아서요. 한의원을 가봐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