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망막증
책에 않나오는 신종병이라고 중신검 가라는데 시력이 양쪽다 1식떨어졌는대 어떻게하죠?
책에 않나오는 신종병이라고 중신검 가라는데 시력이 양쪽다 1식떨어졌는대 어떻게하죠?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당뇨병에 의하여 전신의 혈관이 약해짐과 동시에 망막의 혈관도 약해져서 마치 낡은 수도관에서 물이 새듯이 혈액내의 성분이 망막으로 유출되어 부종이 생기며, 이 부종은 다시 혈액순환을 가로 막아 망막의 각종 변화를 초래해요. 이를 당뇨병성망막증이라고 해요. 망막증에서의 시력감퇴는 대부분 서서히 나타나고 대부분 통증이 없기 때문에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즉, 당뇨병이 있어도 망막증이 발생하려면 많은 시간이 지나야 되고, 또 망막증이 발생한 망막의 출혈이나 삼출물이 생겨도 초기에는 거의 시력이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그대로 지나치는 경우가 많으며 비록 약간의 시력감퇴나 출혈 등에 의한 비문증(눈앞에 검은 점이나 날 파리 같은 것이 어른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도 대개는 나이가 들어서 그러려니 생각하고 그대로 지내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일단 시력장애를 느끼면 이미 망막증은 상당히 진행된 경우라고 해요. 레이저 광선치료는 레이저 광선의 성질을 이용하여 망막의 손상된 부분을 열로 응고시키고, 파괴시켜 망막증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게 하는 것이고 많은 수의 환자들은 이러한 치료로 망막증을 완치시키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으나, 레이저광선 치료로는 손상된 시력을 다시 원 상태로 할 수는 없으며 오로지 당뇨병성 망막증의 진행을 정지시키거나, 늦추는 정도의 치료 밖에 할 수 없다고 해요. 그 외 초자체 출혈, 또는 견인성 망막박리 등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시행 돼요. 망막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혈당관리가 필요해요. 당화혈색소 1%를 감소시킬 때마다 망막증을 포함한 미세혈관 합병증의 위험은 35% 줄일 수 있다고 보고되어 있어요. 혈압의 조절 역시 당뇨병성 망막증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해요. 또한 망막증의 발생여부를 발견하고, 관리하기 위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해요. 무료상담 서비스는 의료 행위(의사의 진료)를 대신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려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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