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2.12.24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살짝 박힌 이물질은 물 등 액체를 마시면 빠질 수 있지만, 밥과 같은 고형 음식은 이물질을 더 깊게 박히게 만든다고 해요. 이물질이 목에 박히면 성인의 5%, 어린이의 7% 정도는 염증이 생기거나 인두나 식도 벽에 천공·파열 등이 발생해요. 대부분 맨밥을 먹어서 가시를 내려보내는 등의 잘못된 대처가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돼요. 물을 마셔도 저절로 빠지지 않는 이물질은 이비인후과나 응급실에서 가서 빼내야 해요. 만약 눈에 보이는 편도에 박혀 있으면 집게로 빼내도 괜찮다고 해요. 편도 아랫부분인 인두에 가시가 박혔다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병원에서 내시경을 이용해 제거해야 해요. 인두보다 밑에 있는 식도에 이물질이 박히면 목보다 가슴이 더 따끔거린다고 해요. 이로 인해 통증이 생겨도 원인을 못 찾고 방치하다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식도에 가시가 박힌 걸 모른 채 방치하면 가시는 연동운동 때문에 점점 깊숙이 들어가고 3~5일 이상 방치하면 염증이나 천공(구멍)이 발생할 수 있어요. 번거롭겠지만 오늘 진료가 가능한 이비인후과에 가셔서 제거하시는 것을 권유 드려요. 무료상담 서비스는 의료 행위(의사의 진료)를 대신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려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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