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죽이고 싶을만큼 미워요.
안녕하세요 저는 17살이고 한 달 전에 자퇴했습니다. 근데 아빠가 저를 믿지를 않고 계속되는 폭언와 기물파손등으로 제게 정신적 피해를 너무 많이 줍니다. 이 덕에 우울증 증상처럼 보이는 여러 무기력증, 대인기피증같은 증상도 나오고 호흡하기가 어려워 수시로 심호흡을 습관적으로 해요. 원래도 잠이 많은 체질이었지만 최근들어 살도 급작스럽게 7kg 가까이 찌고 수면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고 가장 힘든건 사람을 믿지 못할 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어제는 술먹고 집에 와서는 몇시간 내내 말싸움을 하더니 저를 집에 감금시켰어요. 제발.. 저라는 사람으로 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