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으로 우울하고 불안합니다
짧을 땐 10일, 길면 2-3달에 한 번 꼴로 (평소엔 정말 괜찮다가) 걷잡을 수 없이 우울해지고 숨을 가쁘게 쉬는 등의 증상이 있어요. 갑작스레 눈물이 나고 미친듯이 불안해지고 우울해지는 순간이 길지 않게 한 3시간정도 있는데, 그런 순간들이 불규칙적인 주기로 특별한 이유 없이 찾아와요. 우울증도 아닌거같고 불면증이나 자살시도 자해 등등 아무런 증상이 없어요. 그냥 주기적으로 한없이 구렁텅이에 빠지는 기분이 듭니다. 그 시기에 정신과에서 상담을 받으면 우울지수가 너무 높게 나오는데 또 며칠 뒤에 받으면 정상적이게 나옵니다. 이럴 땐 약국에서 처방 받을 수 있는 가벼운 약이라도 처방을 받고 먹어야하나요? 정신과를 다니는 것은 매 주(혹은 2주에 한 번꼴로) 가야한다는 것과 비용이 부담됩니다. 그리고 병원을 다닐 정도로 심각한거같지도 않아요.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