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약 증상 호전 없음
우울감이 주기적으로 옵니다 두 세 달에 한 번씩 2주에서 길게는 3달까지 우울감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브린텔릭스정 5ml 처방 받고 2달간 먹었는데 호전은 커녕 우울감이 더 심해지는 거 같아 약을 끊었는데 어느 날 우울감이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괜찮다가 또 우울감이 찾아왔습니다 이제는 불안증까지 생긴 거 같습니다 자꾸 초조하고 심장이 빨리 뜁니다 누군가가 쫓아오는 것 같은 기분이랑 비슷한 거 같아요 사실 전에도 이랬던 거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기억이 잘 안 나요 하던 일도 그만두고 싶은 충동에 휩싸이고 누워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결국 출근하고 일하다가 문득 그냥 죽으면 되잖아? 이런 생각이 자꾸만 드는데 좀 위험한 것 같습니다 또 항우울제를 먹으면 더 심해질까봐 항불안제를 복용해볼까 생각중인데 제 생각이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