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러는 거 너무 싫습니다
가족, 친구도 예외 없이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 같이 한 공간에 있는 것 만으로도 힘듭니다 손톱으로 제 살을 긁고 싶고요 집에서는 문 닫고 조용히 이어폰 끼고 있습니다 너무 사람들에게 가기가 싫고 무서워요 감정을 잘 못 느끼지만 좀 무서워요 또 이거랑 상관이 없는 걸 수도 있겠지만 잠을 평균 4시간 잡니다 학교에서도 너무 피곤해서 학교 학원 방과후 예외 없이 피곤합니다 잘 시간 되면 몇 달 전 상황을 떠올리며 그 때 왜 그랬지 라는 생각만 해서 잠을 못 자고요 막상 최근 1주일 일은 기억 안 납니다 물만 주면 며칠 정돈 굶을 수 있어요 그 정도로 밥 먹기를 싫어해요 먹기는 해도 억지로 묵어서 토 할 것 같은데 또 토도 많이 안 해보고 무서워서 안 해요 13살(만 11)이 부모님 문자, 연락 없이 정신과나 심리상담 갈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약 아니어도 되고 뭐 무슨무슨 증이다 라는 서류도 주시나요 만약 부모님께 연락이 간다면 몇 살 때 가야 부모님께 연락이 안 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