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찌릿찌릿
스트레스 받는 일을 생각하면 갑자기 멀쩡하다가 뇌에 번개가 치는 것 처럼 머리가 찌릿찌릿해요 3년전에 수험생활 할 때는 사람에 대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머리가 고무줄로 조이듯이 아프도 눈 앞이 번쩍번쩍할 정도로 머리가 심하게 아팠던 적이 있는데 그때 스트레스 완화에 실패해서 수능도 망쳤던 경험이 있습니다. 국수영 등급 311 > 884 성적이 그냥 폭락했었습니다. 당시에 학원선생님께서 뇌가 쪼그러든게 아니냐 그러셨는데 그땐 정말로 머리가 나빠진 것 같아서, 내가 우울증이 아닐까 너무 무서워서 말도 못하고 그냥 견디기만 했는데 그래도 요즘엔 공부 다시 잘 되고 토익 같은 시험도 점수 잘 받고 그러한것으로 보아 머리가 나빠진 것 같지는 않은데..여전히 그때의 스트레스성 두통에 대한 의문 및 공포가 남아있습니다. 또 그때 생긴 트라우마로 사람들하고 눈 마주치며 인사하거나 대화하는게 어렵고 그래서 맨날 사람이랑 정면으로 눈을 마주해야하는 상황이 닥치는걸피해다니느라 정신적으로 피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