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불가 멍해지고 의욕상실
남편에게 폭언을 들을때마다 죽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매일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는건 아니구요 정말 폭언을 들을때마다요 .. 제가 무가치한 사람같이 느껴져 멍해지고 금방 머리핀을 찾다가도 멍해져서 제가 뭘해야했는지를 까먹어요 심각하게도요 .. 많은 시간을 그렇게 보내버립니다 그러면 멍청하다고 또 한소리 듣죠 왜 그렇게 정신이 없냐구요 제가 실수라도 하면 불안해서 미칠거같아요 어떤욕을 들을지 모르니 .. 천하다고 망청하다고 부족하다고 널 만나서 되는게 없다고 .. 가여운 제4실 딸에게 화풀이를 점점 하게됩니다 .. 제 딸한테 너무 미안해요 이러고 싶지 않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정신돠 약을 먹어도 졸리고 멍해질뿐 애한테 화내는건 같아요…애한테 화내고 싶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