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방문하는게 고민이에요
우울증불안장애로 약을 먹었었지만 퇴근후에 갈 시간이 안돼서 임의로 약을 중단했어요 다닐때부터 고민이었던게 있는데, 누군가와 단둘이 대화하게 되면 웃음부터 나오고 할말도 다 까먹어버리는 습관이 있어서 항상 제대로 진료를 못받는 느낌이었어요ㅠㅠ,, 선생님이 이것저것 여쭤보시면 습관적으로 괜찮다는 말이 튀어나오고 말하려고 해도 머릿속이 하얘져서 기억도 안나요ㅜㅜ 제 상태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데 제가 말을 하지를 못해서 답답해요 🥲 다시 병원에 가고 싶은데 또 할말도 못하고 맞지 않는 약을 받아서 나올까봐 가는게 맞을지 가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에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진료를 이어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