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온몸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두통, 오심, 호흡곤란 등 증상이 있어요. 원인이 뭘까요?
그저께 춥게 자서 그런지 어제 하루종일 오한, 약한 두통이 있어서 몸살이 오려나 하고 타이레놀 먹고 잤는데요. 오늘 일어나자마자부터 컨디션 별로여서 된장국에 밥 말아먹고 말았는데, 갑자기 두통, 오심, 식은 땀, 심계항진, 호흡곤란(호흡 증가) 증상이 심하게 왔습니다. 체한 건가 싶었는데 저녁까지 내내 아팠고, 증상이 극심할 때는 5-10분 정도 지속되다가 좀 나아지면서 증상이 좀 줄어듭니다(아주 괜찮아진 정도는 아니고 불편한 정도의 증상). 극심한 증상은 1-2시간에 한번 꼴로 반복되고 있습니다. 한의원에서 처방받은 소화제를 먹었지만 효과는 없었고, 두통이라도 잡아볼까 해서 게보린 먹었더니 효과는 있는데 두통이 사라졌다기 보다는 그냥 증상을 덮어둔 느낌 마냥 두통이 느껴질랑말랑 한 상태입니다. 평소 저혈당이 좀 있어서 저혈당인가 싶다가도 어지럽지는 않고, 분명 아침에 밥을 먹었는데도 이러니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루종일 속이 울렁거려 아침밥 이후로 아무것도 먹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