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졸음이 심한 경우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 D 수치가 낮은 것과 경구피임약 복용은 졸음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 D 결핍은 피로감과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는 뼈 건강뿐만 아니라 면역 체계, 근육 기능, 심지어 기분 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 D 수치가 낮다면 보충제를 통해 수치를 정상화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타민 D 과다 복용이 지속된다면 개개인에 따라서는 변비, 설사, 고칼슘혈증, 관절 석회화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하루 권장량을 맞춰 복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려요.
경구피임약은 호르몬 수준에 영향을 미치며, 일부 여성들은 피임약 복용으로 인해 피로감이나 졸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PCOS) 또한 피로감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호르몬 불균형과 관련이 있습니다.
증상 개선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볼 수 있습니다:
- 비타민 D 보충: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하거나, 햇볕을 적절히 쬐어 체내 비타민 D 합성을 돕습니다.
- 영양 균형 잡힌 식사: 신선한 과일, 채소, 통곡물,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합니다.
- 수분 섭취: 충분한 수분 섭취는 신체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피로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고 에너지 수준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 명상, 요가, 호흡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합니다.
- 수면 위생: 수면 환경을 개선하고, 잠자기 전 화면을 보는 습관을 줄이며, 규칙적인 수면 스케줄을 유지합니다.
이러한 조치들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르몬 수준의 변화, 수면 장애, 갑상선 기능 이상 등 다른 건강 문제가 원인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피로가 지속된다면 갑상선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있으며, 만성피로증후군일 수 있어요. 내과에 내원하셔서 갑상선 검사를 추가로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