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할 때 불안 급상승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제가 일상생활에서 당황하는 순간이 오면(중요한걸 두고오거나 무언가 큰 일이 생기거나) 좀 많이 불안해해요. 옆에서 위로해줘도 괜찮다 말만 하고 호흡도 좀 빨라지는 것 같아요. 원래 눈물이 없어서 울지는 않는데 울기 직전까지 가고 보통 사람들보다는 패닉 수준이 높은 것 같아요.. 남자친구도 위로해주다가 안 건데 제가 갑자기 확 불안도가 높아지는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 때는 자꾸 생각도 안좋은 쪽으로 가고 겉잡을수 없이 꼬리를 물고 이어져요 오히려 앞에서 공연이나 발표를 할 때에는 잘 해내는데 저런 상황에서만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이유없이 불안한 불안장애와는 양상이 다른 것 같은데 왜이런걸까요..? 차분히 넘기고 침착하게 움직이고 싶은데 이럴 때는 그러기가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