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초년생인데 무기력하고 쉬고 싶은데 괜찮은가요?
입사 3개월 조금 넘은 20대 여자 직장인입니다. 첫 직장생활이고요. 직장 내 분위기는 10점 만점에 9.5점 정도로 직원들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편은 아닙니다. 1~2개월차쯤에는 오히려 괜찮았는데, 왜인지 요즘들어서 계속 피곤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놀고싶은 것도 아니고 푹 쉬고 싶어요. 어디론가 그냥 바닷가나 시골쪽에서 한 달이라도 쉬고 싶고요. 그리고 동물의 숲, 스타듀벨리 처럼 그냥 느긋하게 사는 게임을 보면 눈물이 막 나요. 나도 그러고 싶어서. 그렇다고 현실적으로 그만두기에는 너무 충동적인 것 같고 첫 직장생활이라 그런건가 싶다가도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회사가면 그 누구도 스트레스를 크게 주지는 않고, 웃기도 하고 막내라고 잘챙겨주시는데 그냥 대학생일 때에 비해 개인시간이 줄어들었다는 사실이 받아들이기 힘들고, 다들 직장생활 피곤하고 힘든건데 나만 유난떠는 것 같아서 현타도 오고요. 이러다가 정신적으로 더 피폐해질까봐 걱정인데 괜찮은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