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14개월 아기가 낮에는 괜찮지만 자고 일어났을 때 소변에서 심한 냄새가 나서 걱정이 많이 되시는 것 같아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병적인 문제로 보이지는 않으며 경과 관찰 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먼저 소아과에 방문하셨을 때 요로감염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으셨고 발열이나 배뇨통과 같은 다른 증상이 없다면 비뇨기계 감염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은 몹시 낮아요.
보통 밤 사이에는 소변이 농축되면서 냄새가 진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수분 섭취가 부족하거나 수면 중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들에게는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에요.
또한 단백질, 유제품, 양파, 마늘과 같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냄새가 더 날 수 있는데 그 변화가 갑작스럽지 않고 전반적인 아기의 컨디션이 괜찮다면 문제 상황일 가능성은 낮기에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소변의 색이 탁하거나, 냄새가 더 심해지거나, 거품뇨, 체중 감소, 식욕 저하 등이 동반된다면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전문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정상적인 상황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므로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경과를 물 섭취를 늘리면서 관찰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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