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으로 인한 변비 증상 관련 조언이 필요합니다.
장염으로 지사제를 먹어서인지 설사가 멎자마자 변비에 걸렸습니다. 세끼 규칙적으로 챙겨먹고 식사량도 늘리고 유산균 차전자피 매일 물 2L 키위 사과 바나나 고구마 액티비아 미에로화이바 등 변비에 좋다는 것들을 아무리 먹고 활동량을 늘려도 변을 볼 때 얼굴에 실핏줄이 다 터질 정도의 힘을 줘야 하고 그마저도 딱변에 토끼똥이라 진짜 너무 힘듭니다. 딱딱한 토끼똥들이 항문 근처에 쌓인 채 굳어있어서인지 복통과 복부 팽만감이 심해서 중간에 셀프 관장까지 한 번 했는데도 이틀 지나니 다시 제자리였습니다. 참다 못해 어젯밤에 이거 안 통하면 관장하겠다 마음먹고 마그밀을 1알 먹고 잤는데 오늘 아침에 편안하게 정상변을 봤어요. 증상이 개선됐으니 약을 끊어야 하나 싶다가도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된 게 아니다 보니 약을 바로 끊어버리면 다시 돌아갈 것 같아 걱정됩니다. 앞으로 5일 동안 하루 1알씩 복용하면서 지켜보다가 약을 끊고 마그네슘 시트레이트 영양제와 차전자피를 복용하며 관리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