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로 공황발작을 경험하는 것을 모르는 경우도 있을까요?
불안장애가 심해 기본 불안도가 굉장히 높은 경우에는 본인이 공황발작을 겪고 있다는 것도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나요?
불안장애가 심해 기본 불안도가 굉장히 높은 경우에는 본인이 공황발작을 겪고 있다는 것도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나요?
네, 그럴 수 있습니다. 불안장애를 가진 분들 중에는 평소 불안도가 높아 공황발작을 겪고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요. 공황발작은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의 신체증상이 동반된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말하는데, 만약 일상적인 불안 수준이 이미 높다면 이러한 발작을 일상적인 불안의 연장선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으로, 조기치료가 중요하며, 제대로 진단받고 적절히 치료받으면 많은 환자가 상당히 호전되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따라서 불안장애가 의심되거나 공황발작의 가능성이 있다면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유드릴게요.
꼭 확인해주세요.
불안장애와 공황장애가 함께있는데 공황발작을 인지하지 못할정도로 평소에 가진 불안이 심했다면 불안장애가 많이 심각한 상황이었던걸까요?
공황 발작 빈도 수가 어느 정도 되어야 공황 장애로 이어지는건가요? 공황 장애가 공황 발작 때문에 예기 불안 등으로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길 때를 말하는건 알겠는데요, 공황 발작 빈도수가 거의 3개월에 한 번 할까 말까? 정도기도 하고 발작 일어난 후 2주 정도 불안한데 이후로는 또 멀쩡하거든요. 불편하긴 한데 병원에 갈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공황발작 증상이 숨 가빠짐(과호흡), 손, 발 떨림, 가슴 통증, 어지러움, 오한 정도라는데 공황발작을 겪어본 분들의 증상 묘사와 비슷하긴 하지만 크게 심하지는 않습니다. 발작이 일어날때에 숨 쉬기 굉장히 불편하고 어지럽습니다. 죽을 것 같은 정도는 아니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심장이 빨리 뛰는 것 같습니다. 실제 심박수는 엄청 높아지지는 않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나도 모르게 눈물도 펑펑 나오고요. 밖에 나갈 때나 집에서도 언제 증상이 나올지 몰라서 불안합니다. 이런 증상도 공황발작으로 보나요? 다른 분들의 말로는 죽을 것 같은 발작만이 공황장애 기준이 아니고 공황발작을 포함해 하루종일 불안하고 가슴 답답하고 머리아파도 공황장애 증상이라던데 맞는 건가요? 최근에 우울증을 겪었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