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질환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3.08.30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세균성 질염의 경우 잦은 성관계나 질세척 등으로 질 내 정상적인 유산균이 사라지게 되었을 때 혐기성 세균의 과도한 번식이 일어나면서 생기는 질환이에요. 생선비린내가 나는 노란색 혹은 회색의 분비물 양상을 보이며 이럴경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해요.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경우 녹색 혹은 거품 섞인 냉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고, 악취와 함께 콧물 같은 냉이 나타날 수 있어요. 성병의 일종으로 심한 가려움증이나 통증이 동반될 수 있는데요. 또한, 약물 치료로 호전이 되긴 하지만 전염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균을 보유한 상대와 한 번의 관계를 가져도 감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해요. 따라서 본인 뿐만 아니라 배우자나 상대방도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 질염의 경우 적절한 항생제 등으로의 조기에 치료가 가능하지만, 방치하거나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하지 않게 되면 염증이 주변으로 번지면서 자궁경부염, 골반염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따라서 질염이 발생했을 땐 균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우선시 되어야 해요. 산부인과의 재진료가 필요하며, 해당 처방 약은 사용하지 마시고 진료를 우선적으로 추천 드려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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