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클로버 복용량 늘려도 되나요?

김OO • 2026.08.16

2일전에 다리에 대상포진 발견하고 아시클로바 (400mg) 랑 연고 처방받아서 먹는데도 어제(2일차)까지 포진이 엉덩이랑 허벅지 전체에 번졌어요 오늘은(3일차) 더이상 번지지는 않는 것 같은데 수포도 그대로고 더뎌서요 용량은 한번에 한알씩(400mg) 하루 5번 안내 받았는데 대싱포진인경우엔 한번에 두알 (800mg) 먹으라는 내용도 있어서요 이제 4일찬데 이제라도 두알씩 먹어도 되나요? 지금 해외고 엄마(70살)가 대상포진이에요

대상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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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어머니께서 대상포진으로 고생하시는데 해외에 계셔서 더욱 걱정이 크시겠어요. 포진이 번지는 것을 지켜보시는 마음이 얼마나 답답하실지 이해됩니다.

    대상포진 치료의 일반적인 표준 용법은 1회 800mg을 1일 5회, 4시간 간격으로 7일간 복용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현재 처방받으신 1회 400mg은 표준 용량의 절반에 해당하는데, 이렇게 처방된 데에는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 아시클로버는 신장을 통해 배설되는 약물이라 용량을 낮춰서 처방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70세이신 어머니의 경우 연령상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어, 이 부분을 고려해 의사가 용량을 조정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임의로 용량을 두 배로 늘리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아시클로버를 과량 복용하면 구역감, 구토, 두통뿐 아니라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 신부전 등 심각한 부작용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령 환자에게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포가 더 번지지 않고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약이 작용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지만, 여전히 증상이 더디게 호전된다고 느껴지신다면 반드시 처방한 병원에 다시 연락하시거나, 어려우시다면 현지에서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을 통해 현재 상태를 알리고 용량 조정이 필요한지 상담받으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대상포진은 발병 초기 72시간 이내 치료가 중요한 만큼, 늦어지지 않게 빠르게 의료진과 상담하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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