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식욕과 섭식 문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Question

안녕하세요 대학병원 간호사입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질문 남깁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과체중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3학년때 Ht 172 Wt 78의 고점을 찍고 심각함을 느낀 후 조금씩 다이어트를 해왔고 대학을 다니며 58 까지 점차적으로 감량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체 초등생때부터 식욕이 강했고, 먹을 기회가 있으면 항상 배가 터질만큼 먹었고 그로 인해 배탈이 나서 응급실을 가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중고등학생때에는 부모님이 ‘끊임없이 먹는’ 행위를 막아서 덜했지만 지금은 절제가 되지 않습니다.. 성인이고, 외적으로 살이 찌지도 않았고, 남에게는 섭식장애 증상이 보이지 않다보니 그냥 제가 먹고 싶은 만큼 먹습니다. 근데 그게 항상 끝나지 않아요. 무슨 음식만 두시간 넘게 계속 먹을 때도 있고, 그냥 계속 먹고 싶어요. 배가 부른것과 상관없이 먹고 그냥 자기도 하고, 배가 너무 아프면 토를 하기도 해요. 식욕억제데를 먹으면 덜한데, 안 먹으면 계속 그래요..

닥터나우 AI · Accepted Answer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내용을 보니 식욕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단순한 식욕 문제를 넘어 섭식장애의 일종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계속해서 음식을 섭취하고, 그로 인해 신체적인 불편함을 겪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욕억제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하고 계신다고 하셨는데, 이는 일시적인 해결책일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섭식장애 여부를 평가받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영양사와의 상담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식욕억제제는 중독성과 의존성이 높은 마약류 성분으로, 장기간 복용 시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충분히 부작용을 검토 후 병원 상담 하에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체중 관리에 중요하며, 혼자 관리하기 힘들다면 PT나 운동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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