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아기가 열이 나서 많이 신경 쓰이시겠어요.
오늘 처방받은 약 중에 세토펜건조시럽이 해열제인데, 이게 흔히 말하는
성분이에요.
낮에 12시에 한 번, 5시에 한 번 먹였으니 간격도 잘 지켜주신 거고요.
아세트아미노펜은 보통 최소 4시간 간격으로, 하루에 많아야 4번까지만 줄 수 있어요.
아기가 10kg 정도라면 한 번에 100~150mg 정도가 권장 용량인데, 병원에서 처방받은 시럽도 그 기준에 맞춰 나온 거라 그대로 따라주시면 돼요.
집에 챔프 시럽도 있다고 하셨는데, 이것도 같은 아세트아미노펜이에요.
약 이름은 달라도 성분은 같기 때문에 5시에 약을 먹였으면 다시 챔프를 줄 수 있는 건 최소 9시 이후예요.
“다른 약이니까 더 빨리 먹일 수 있다”는 게 아니고, 같은 성분이니까 시간 간격을 꼭 지켜야 해요.
또 멕시부펜은 성분이 다른
계열이라서 경우에 따라 아세트아미노펜과 교차로 쓰기도 해요.
하지만 이 약은 간격이 보통 6~8시간이라 조금 더 길고, 현재 처방에 들어있진 않아서 당장은 챔프로 관리하는 게 안전해 보여요.
혹시 열이 너무 높거나 아기가 너무 힘들어 할 때는 그때 멕시부펜을 고려할 수 있지만, 가능하면 담당 의사에게
해도 안전한지 확인해보고 쓰시는 게 제일 좋아요.
정리하면, 지금처럼 5시에 먹였으면 밤에 열이 다시 오를 때는 최소 9시 이후에 챔프를 먹이시면 돼요.
혹시
이상으로 자꾸 오르거나, 아기가 처지고 잘 못 먹으면 약 시간 기다리지 말고 병원이나 응급실 가시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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