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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주말 동안 열이 났었는데 지금은 열이 내린 상태고, 몸에 발진이 생긴 걸 보면 돌발진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돌발진은 돌 무렵의 아이에게 흔하게 생기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2~3일간 고열이 나다가 열이 떨어지면서 전신에 발진이 퍼지는 특징이 있어요.
보통 열이 사라지고 나서 하루 이틀 정도 발진이 나타나고, 가렵거나 아파하지는 않지만 피부에 붉게 퍼져 보이죠.
지금 아기의 상태가 활발하고 컨디션이 괜찮다면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되고, 발진도 며칠 내로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지금처럼 피부에 발진이 남아 있는 시점은 면역이 회복 중인 상태일 수 있어요.
이런 시기에는 새로운 음식을 시도하는 걸 잠깐 미루는 게 좋아요.
키위는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식품 중 하나이기 때문에, 아기의 몸이 완전히 회복된 후, 즉 피부 발진이 다 가라앉고 기분이나 식욕도 평소처럼 돌아왔을 때 테스트하는 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문화센터 같은 외부 활동에 대해서는, 열이 사라진 지 하루 이틀 정도 되었고 감기 증상이 거의 없다면 전염성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혹시라도 아직 콧물, 기침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남아 있다면 다른 아기들에게 옮길 수 있으니 그런 경우엔 하루 이틀만 더 쉬고, 완전히 회복된 뒤에 가는 게 안전하고 배려가 될 수 있을거에요.
정리하자면, 키위 같은 새 음식은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시도하시는 게 좋고, 문화센터는 아기 증상이 거의 없고 컨디션이 좋다면 방문해도 되지만 혹시 남아 있는 증상이 있다면 조금만 더 지켜보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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