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공포증에 시달리는 나, 안전하게 밥을 먹는 방법은 없을까요?
오래전 있었던 농약 사고 관련 글을 보고나서 어제부터 사먹는 음식은 고사하고 집에서 먹는 밥에조차도 농약이 들어있을까 무서워하고 있어요. 누군가 악의로 도구를 이용해서 농약을 넣었다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요. 밥을 거의 못먹어서 기운이 빠지는데 어떡하죠.. 이전까지는 잘만 먹던 밥을 이제는 한숟갈 먹기도 무서워요. 부모님이 장을 봐와서 반찬을 해주셔도 맛있어보이지 않고 너무 무서워요. 밥을 먹고 싶은데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