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타드 빈 캡슐을 아이가 씹었을 때 조치는?
탈모약 아보타드 캡슐형(복용전 캡슐면이 터지거나 파손되지 않았음)을 복용하고 빈껍질을 잠깐 나둔사이 5살 여자아이가 그 빈껍질을 씹는 일이 일어 났습니다. 연휴기간이라 연휴 끝나면 병원에 가보겠지만 답답한 마음에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심각한것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탈모약 아보타드 캡슐형(복용전 캡슐면이 터지거나 파손되지 않았음)을 복용하고 빈껍질을 잠깐 나둔사이 5살 여자아이가 그 빈껍질을 씹는 일이 일어 났습니다. 연휴기간이라 연휴 끝나면 병원에 가보겠지만 답답한 마음에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심각한것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1개의 답변
아이가 약과 관련된 것을 삼키거나 씹었을 때는 정말 놀라고 걱정되실 텐데, 다행히 이번 경우는 약을 복용하기 전에 파손되지 않은 캡슐에서 내용물을 이미 복용하고 남은 빈 껍질을 씹은 상황이라 안심이 되는 부분이 있어요. 어떤 점을 확인해야 하는지와 앞으로 주의할 점을 안내해 드릴게요.
아보타드 캡슐의 껍질은 약효 성분인 두타스테리드가 아니라 캡슐을 감싸는 젤라틴 등의 부형 물질로 만들어져 있어요. 이미 내용물을 복용하고 남은 빈 껍질이라면 두타스테리드 성분에 아이가 노출됐을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다만 두타스테리드는 여성이나 어린이의 피부 및 점막을 통해서도 흡수될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어서, 캡슐 안쪽에 약물이 극소량이라도 남아 있었다면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어요.
또한 성분 노출 여부와 별개로, 캡슐 껍질 자체를 씹거나 조각을 삼킨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부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지금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응급 상황은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연휴 기간이라도 아이의 상태를 자주 살펴보시는 것이 필요해요. 입안에 남아 있는 껍질 조각이 있다면 삼키지 않게 제거해 주시고,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게 해 주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만약 앞서 말씀드린 증상들(질식 징후, 피부 자극, 구토·설사, 처짐 등) 중 하나라도 나타난다면 연휴와 상관없이 즉시 응급실이나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해요. 지금처럼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연휴가 끝난 뒤 병원에서 한 번 더 확인받으시는 계획도 괜찮습니다. 다만 그 사이 아이의 상태는 꾸준히 지켜봐 주세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