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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 아기의 발열 증상 및 피부 증상으로 인하여 걱정이 되시는 상황인 것 같아요.
사진을 살펴봤을 때, 아기의 피부에 작은 붉은 반점들이 드문드문 퍼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발진은 돌발진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돌발진은 대개 돌 무렵의 영아에게 많이 생기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으로, 먼저 며칠 동안 38~39도 정도의 고열이 나타나다가 열이 떨어진 뒤 피부에 발진이 퍼지는 증상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발진은 보통 얼굴, 목, 몸통에 집중적으로 생기며, 손발 등에도 드물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는 아기의 목과 등 부분에도 그런 미세한 발진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돌발진의 발진은 대부분 아기가 가려워하거나 특별히 통증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일반적으로 1~3일 내에 저절로 사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부 아기들은 혓바닥이나 입 안에도 오톨도톨한 변화가 생길 수 있고, 이런 경우도 대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좋아질 수 있습니다.
발진 자체만으로는 별다른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추가적인 증상이나 아기의 전신 상태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다면 집에서 경과를 지켜봐도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아기가 극심하게 보채거나, 먹는 양이 급격히 줄거나, 얼굴·입술·혀 등에 붓는 증상이 생긴다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통해 아기의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발진이 물집이나 진물을 동반하거나, 매우 심한 가려움 혹은 아기 컨디션이 악화되는 모습이 보이는 경우에도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병원 방문이 어려우실 경우에는 비대면 진료를 통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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