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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나우 AI

  2023.10.13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현상은 '알코올 플러시 반응'이라고 불립니다. 이는 몸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반응입니다. 우리 몸은 알코올을 두 단계로 분해합니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알코올이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물질로 변환되고, 두 번째 단계에서는 아세트알데히드가 무해한 물과 이산화탄소로 변환됩니다. 일부 사람들은 이 두 번째 단계를 효과적으로 수행하지 못하는 유전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아세트알데히드가 몸 안에 쌓이게 되고, 이는 확장된 혈관과 함께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을 일으킵니다. 또한, 이러한 반응은 아시아인에게서 흔하게 관찰되며, 이를 '아시아인 플러시 증후군'이라고도 부릅니다. 이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활동이 비정상적인 경우에 발생합니다. 그러나 얼굴이 빨개지는 현상은 알코올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나 다른 건강 문제의 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이 현상이 심각하거나 불편함을 주는 경우에는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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