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성공 후 머리카락이 쑥쑥 빠진다면? 다이어트 탈모 극복하는 법

더운 여름 짧아진 옷차림과 여름휴가에서 비키니를 입기 위해 여름 내내 다이어트를 열심히 한 이후, 다이어트 후유증이 발생해 고민인 분들이 있는데요. 대표적인 다이어트 후유증으로 머리가 빠지는 탈모 증상을 경험할 수 있어요. 다이어트로 발생한 탈모 원인과 다이어트 탈모 극복 방법에 대해 꼼꼼히 알아볼게요.

다이어트 탈모 원인은?

여름휴가를 떠나 수영복을 입기 위해 또는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뜨거운 여름 내내 단기간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빠른 체중 감량을 위해 식사량을 대폭 줄여 다이어트를 진행할 경우, 피부가 푸석해지고 모발이 빠지는 것을 경험하게 돼요. 식사량을 급격히 줄여 신체에 들어오는 영양소가 줄어들게 되면, 우리 몸은 필수 주요 장기 외에 다른 부위로의 영양분과 혈액 전달을 줄이게 되면서 피부와 머리카락에도 변화를 느끼게 돼요. 극단적으로 식사량을 줄여 다이어트할 경우, 영양 결핍에 의해 다이어트 탈모가 발생할 수 있어요. 또한 다이어트 중 발생하는 스트레스도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하여 모발 성장 주기를 방해해 탈모를 촉진할 수 있어요.

다이어트 탈모 증상은?

다이어트 이후 발생하는 탈모는 모발 성장 주기 중 휴지기 탈모에 해당되어요. 영양 결핍에 의해 성장기 모발의 다수가 휴지기로 진입하면서 모발이 전체적으로 가늘어지고 많은 수의 모발이 탈락하게 돼요. 다이어트 시작 2~4개월 후부터 급격히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다이어트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어요.

다이어트 탈모 극복 방법이 있을까요?

다이어트 후 발생하는 탈모는 영양결핍이 주요 원인이므로, 적정 영양소 결핍을 섭취해주는 것이 탈모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다이어트 탈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발 성분을 구성하는 영양성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도움이 돼요. 머리카락 생성을 돕는 비타민B, 비타민C와 모낭의 손상을 막는 항산화 성분, 질 좋은 단백질을 보충해 주어야 해요. 탈모 영양제인 케라틴과 비오틴을 섭취하고, 철분제도 함께 보충이 필요해요. 영양제 보충과 함께 적정 식사량을 다시 회복해주면 모발이 다시 두꺼워지고 건강해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탈모 영양제는 모발 생성을 돕는 성분이므로 섭취할 경우 모발에 즉각적으로 효과가 나타나요. 다만 모발이 자라나는 속도가 있으므로 회복 여부 판단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해요. 영양제 섭취 후 1달 정도 지난 후 모발이 두꺼워지거나 덜 빠지는 느낌이 나고, 짧은 잔머리가 새로 나는 것이 발견된다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어요.

탈모 영양제 섭취 후에도 탈모가 계속된다면?

탈모 영양제를 섭취하였음에도 탈모 증상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가까운 탈모클리닉 또는 피부과를 찾아 의사와 진료가 필요해요. 모발 검사를 통해 두피와 모발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여 탈모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어요. 탈모 증상을 방치할 경우 다이어트 전의 모발 상태로 회복하기까지 장시간 치료가 소요될 수 있으므로, 다이어트 탈모가 의심된다면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단시간에 체중을 많이 감량하고 싶어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시도한다면 다이어트 탈모와 같은 다이어트 후유증을 겪을 수 있어요. 따라서 건강을 지키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중요해요. 무조건 굶기만 하거나 원푸드 다이어트 등 영양소 결핍이 발생할 수 있는 무리한 다이어트 방법은 피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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