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실신한 원인이 무엇일까요?
저번주 토요일에 쓰러졌어요. 약 이틀동안 비가 오고 습해서 잠을 제대로 못자서 좀 다운되어 있었어요. 가슴이 먹먹하고 머리가 좀 아프고 멍했지만 견딜만 했구요. 토요일은 날씨가 맑았지만 다시 더워지는 바람에 아침부터 에어컨 가동. 약 13-14시경, 공기가 탁해 잠깐 환기를 시킬겸 집안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켰고 침대에 누워서 잠깐 있었어요. 덥긴 했지만, 잠깐동안 환기시키는 중이었니 견딜만은하다 생각했고(약30-31도) 화장실가려고 침대에서 일어나 2-3걸음정도 걸은후, 책장앞에서 잠깐 멈췄다가 그대로 뒤로 쓰러졌습니다. 쓰러지는 동안 기억은 없고, 바로 깨어나긴 했는데 이미 뒤로 넘어간 후라.. 꼬리뼈골절과 신경 치료중입니다. 몇번을 다시 생각을 해봐도 일어나서 어지럽진 않았고 평상시처럼 그대로 걸었는데, 그대로 실신한거다보니 그 후로는 사실 일어날때마다 좀 겁나기도 합니다. 혹시 쓰러진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