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사는 친구가 조현병, 도움 받을수 있는곳이 있나요?
몇년 만에 만나는 20대 후반인 친구가 자기를 비웃는듯한 환청이 들리고, 조용한 바깥에서 자기 이름을 누군가 부른다고 착각하고, 자기 머리를 누군가 자꾸 돌리며, 색깔에 대해 물어보면 자기 머리를 돌려서 비슷한 색깔을 찾아준다는 둥 조현병 증세를 보였습니다. 병원은 가본것 같은데 약을 잘 안챙겨먹는거 같아요... 원래 제가 가끔 볼때는 멀쩡한 친구였는데 시험 준비로 혼자 오래 있으면서 올해 2월경부터 증세가 심각해진 것 같습니다. 부모님도 안 계시고 가족들과도 떨어져 지내며 남자친구가 겨우 챙겨주고 있는 것 같아보였습니다. 혹시 지역사회 내 재활 시설이나 도움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아직까지 알바도 하고 약을 먹으면 사회생활이 가능한것 같긴 해서 더 늦기 전에 치료해야할것 같은데... 정신병원 외에도 지원받거나 도움받을 수 있는 센터가 있을까요? 찾아보니 약 외에 주사요법도 가능하던데 가격은 어떻게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