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장면에서 눈물이 나고 손에 땀이 나는 이유는 공감 반응일까요?
슬픈 장면을 보면서 눈물이 살짝 맺히고 손에 땀이 나고 심장이 뛰는 것은 감정이입이나 공감 반응의 일부로 생각하기 쉽지만 단순히 그 상황자체에서 오는 조건 반사적 반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임스 팰런은 사이코패스이지만 다운증후군 장애아를 보면 눈물이 순간적으로 핑 돌았다고 했어요. 마찬가지로 슬픈 장면에서 눈물이 살짝 맺히는 것, 손에 땀이 나는 것, 심장이 뛰는 신체적인 반응을 두고 반드시 공감 반응으로 결론내리는 것은 지나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