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여행 중 대상포진 의심증상이 생기셨다니,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베트남 여행 중 나타난 오른쪽 날개뼈 아래의 쓰라림과 불쾌한 통증은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대상포진은 수포가 생기기 전에 먼저 피부의 감각 이상이나 통증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증상은 감기나 과로 이후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더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상포진은 증상 발현 후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병의 진행을 막고 통증이나 후유증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현재처럼 해외에 체류 중이면서 초기 증상이 의심될 경우 빠른 대응이 중요해요.
수포가 아직 없더라도 증상이 전형적이라면 항바이러스제 복용을 고려해야 하고,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거나 영문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물론 단순한 근육통이나 늑간신경통일 가능성도 있지만, 대상포진은 초기에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통증이 오래 가거나 신경통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해요.
따라서 현재로서는 가능한 한 빨리 현지에서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국 후 진료를 기다리기보다는, 여행지에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예후에 더 유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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