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응가색깔이 정상인가요?
신생아 응가색깔 갠찮은가요?
신생아 응가색깔 갠찮은가요?
신생아의 대변 색깔은 출생 후 변화하는 과정이 정상적입니다. 출생 직후에는 '태변'(meconium)이라고 불리는 검은색 또는 진한 녹색의 대변을 보게 됩니다. 이는 임신 중 아기가 자궁 내에서 삼킨 양수, 태모세포, 담즙 등이 섞여 있는 것으로, 보통 출생 후 첫 며칠 동안 배출됩니다. 태변이 배출된 후, 신생아의 대변은 보통 황색 또는 연한 갈색을 띠며, 모유를 먹는 아기의 경우 노란색이며 약간 묽은 질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분유를 먹는 아기의 경우에는 좀 더 진한 갈색을 띨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변의 색깔이 흰색, 붉은색, 또는 매우 진한 색을 띠는 경우에는 소화기 문제나 간 기능 장애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으므로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대변에 피가 섞여 있거나, 아기가 평소와 다른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도 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아기의 변은 개인의 특성처럼 아기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에 단순히 횟수가 많고 적은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에요. 평소 아기의 배변 양상과 비교를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수유를 하는 아기라면 약간 묽은 변을 보는 것은 정상으로 보기도 하는데, 대변의 형태가 없는 물변(설사)이거나 배변 횟수가 평소의 2~3배 가량으로 늘어난 경우에는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으니 소아청소년과 내원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꼭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