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인 두통, 정확한 병명과 치료 방법은 무엇일까요? 진통제의 효과는 있을까요?
약 2년전부터 머리가 돌처럼 단단해지고 조이는 느낌의 두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2년전에 mri를 찍었을 때 이상은 없다는 소견이고 긴장성 두통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근데 약을 먹어도 잠시뿐이고 거의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계속 두통에 시달립니다. 병원을 바꿔서 ct를 찍고 피검사를 해보았지만 이상은 없었습니다. 그 후 몇 군데 병원을 가보았지만 저의 증상에 따른 병명을 모르겠다거나 경추성 두통이나 긴장성 두통 또는 자율신경의 문제, 저의 생각으로 과대하게 만들어낼 수 있다는 소견이 있었습니다. 진통제를 먹어도 거의 듣지는 않고 안정제를 먹으면 2~3시간 정도만 조금 나아지고 계속 머리가 돌처럼 단단한 느낌과 조이는 느낌이 들고 머리에 가죽을 한겹 덮어씌워놓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마와 코까지 감각이 좀 이상하고 눈에 힘이 없는 느낌이 듭니다. 이러한 두통은 도대체 정확한 병명이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호전이되는 건가요? 그리고 이런 두통에는 진통제는 효과가 없나요?